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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아이티 뉴스
번호 구분 제목 공지일
88 언론/보도 대한포토뉴스 [특집: 세계정상에 도전한다] 기사 2002-09-16

대한포토뉴스

2002년 9월





기술독립이라는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앞만 보고 달려 온 (주)마이다스아이티는 토목ㆍ건축분야의 구조해석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로 건축물을 설계할 때 외부의 힘을 견디기 위한 구조를 자동으로 풀어내 주는 구조해석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다.

마이다스아이티는 포스코건설이 최근 사내 벤처를 회장 직속 독립사업부 형식으로 운영하기 위해 벤처활동에 필요한 비용 전액과 인사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별도 법인의 독자적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렇게 엔지니어링 IT분야 전문벤처 1호로 분사한 지 불과 2년도 되지 않아 핵심기술인 `마이다스(MIDAS) 프로그램`을 개발한 마이다스아이티는 이제 세계 제패를 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구조해석기술이란 토목 및 건축, 기계, 조선, 항공 그 밖의 모든 공학분야의 구조설계에 적용되는 핵심기술로 최적화 알고리즘을 접목하여 개발한 국내 최초의 토목 건축분야 구조해석 및 최적 설계용 일관 시스템이다. 게다가 구조해석프로그램은 컴퓨터화보, 유한요소해석기술, 최적설계기술을 통합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다.

분사 이전
처음 기술 개발을 시작한 초기부터 국내 개발언어와 하드웨어환경이 열악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3차원 그래픽모델링기술을 개발하기로 고집한 것은 다른 나라 제품과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 이었다. 다른 나라에서 기존 소프트웨어의 해석분야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반면 마이다스는 해석분야뿐만 아니라 한국규준에 따른 부재설계, 계산서작성, 물량산출에 이르는 후처리 분야까지 자동화한 통합솔루션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기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선진 5~6개국만이 보유하고 있을 만큼 건설분야의 국가 기술수준을 대변하는 척도로 평가받고 있는 핵심기술이다.

이후
마이다스프로그램은 2002년 한일월드컵 주경기장을 포함하여 한국에서 건설한 월드컵경기장 10개 중 8개의 구조설계에 적용되었다. 단일 규모로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등 4000여 개 프로젝트에 적용되어 기술력의 우수성과 정확도를 인증받았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표 건설회사인 현대, 삼성, 대우, LG, SK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통신, 한국전력 등의 공기업과 유명설계사를 포함한 약 40여 개 건설관련업체와 학계에도 고루 쓰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발표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구조해석 및 설계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고수해 오고 있다.
현재
건축설계 분야에서도 90%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발표한 MIDAS/Civil 역시 빠른 속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
창립원년인 2000년 45억, 지난해 7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2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창립이후 매년 150%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 35% 이상의 영업이익율을 유지하고 있어 성장속도에 알맞은 수익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올해만도 `마이다스(MIDAS)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50만 달러, 일본에 4억 원 가량을 수출했고 이번 달부터는 중국과 미국에 각각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해외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된 마이다스 시스템 개발에 매진하여 해외시장 영역의 확장을 이뤄가리라 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선진적인 구조해석 및 설계기술을 다른 기술자와 공유하기 위한 노력에 인색하지 않다. 이는 지난 93년 대한건축학회 세미나에서 대외적인 첫 마이다스 프로그램 발표 이후 96년 교육인적자원부와 공동으로
마이다스를 대학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국내에는 기존 해외 프로그램의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보급을 시작했고
중국에는 지난 3월 연변과학기술대에 프로그램을 기증한데 이어 7월에는 연변대학의 요청에 따라 선진적인 구조해석 및 설계기술 공유를 위해 연변대학에 마이다스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기증하였다. 올해 미국시장 진출에 이어, 금년 4월 일본에도 관련 개발사와 제휴관계를 맺었다.

이제 마이다스아이티는 마이다스프로그램이 세계적인 구조해석프로그램으로 커 나가는 것을 실감하면서 정보의 공유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이 분야가 전 세계적으로 공동의 발전을 누리고 함께 성장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애써 이뤄낸 땀의 결실을 한국 구조기술자뿐 아니라 세계의 동료들과도 함께 나누는 것에서 건강한 인류애를 보편정신으로 가지는 그들의 내면까지 엿보게 하는 것이다.

두 해 전 조심스럽게 가슴에 심은 기술독립의 꿈이 이제는 세계시장을 흔들어 놓을 만큼 단단하고 꽉찬 결실을 맺어 마침내 사용자만족도 1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최고의 소프트웨어 MIDAS로 부상하였다.

이형우 사장은 그러나 이 모든 미사여구를 극구 사양하고 싶다고 한다. 그저 우리나라의 구조기술 독립을 앞당기고 MIDAS를 필요로 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최상의 기술지원을 하는 것을 목표로 어제 같은 오늘을 살아가겠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들려주는 이 한마디에 마이다스 아이티의 오늘과 내일도 함께 있을 것이라 겸양을 보일 뿐이다. “벤처정신을 기반으로 꾸준하게 노력하는 것만이 성공의 지름길임을 늘 잊지 않겠습니다.”
이 사장의 경영철학이기도 한 외마디 안에는 마이다스아이티가 이뤄 놓은 성공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만 같다. 스무 명으로 시작한 신생회사가 지금 그 세 배의 연구인력과 국내 최고의 독자적 기술력을 지닌 중견벤처기업이 되기까지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땀흘린 마이다스아이티만의 이야기말이다.

어쩌면 그들은 커다란 성취 뒤에 가려진 작고 소박한 성취에 감사하며, 최선을 대했던 짧은 순간까지 소중히 여기며, 아주 작은 걸음까지도 성실하게 내디디며 마침내는 세상 끝까지 달려 가 본 이야기를 하게 되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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